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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 Melbourne

불금에 데이다 일본어 수업 끝나고, 일본어 선생님 생일이라서 같은 클라스 사람들과 다 함께 술 마시기로 했다. Wagyu One이라는 학원 근처의 레스토랑 겸 이자카야에 갔는데 괜찮았다. 그 때 마신게 준마이 사케純米酒와 기린 생맥주인데 그러고 나서 2차를 갔다. ​​​ 여기가 문제의 시작인데 같이 간 친구 중 하나랑 같이 필이 받아서 Fireball 위스키를 샷으로 여러번 마신 것. 그러고도 맥주도 마셨으니. 그러고 나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얼추 택시 타고 South Yarra에 애들 내리고 난 집까지 왔다. 그 후 일요일이 끝나는 지금까지도 숙취의 여파가 있다. 그 동안 술을 거의 안 마시고 운동하느라 규칙적인 식단으로 지내왔는데, 몸이 크게 놀란 듯. 얼른 회복해서 다음 주도 무사히 지내고 시드니로 주말에 떠나야지. 더보기
Boilermaker House, Melbourne ​​​ 시드니에서 기회가 있으면 들렀던 박스터 인Baxter Inn은 아메리칸 위스키바를 과거 창고 건물 지하에 아늑하게 만들어 놓은 곳으로, 세계적으로도 바Bar 리스트를 꼽으면 꼭 들어가는 곳이다. 입구는 특이해서, 윈야드 근처 한 빌딩 안으로 들어가면 구석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입구를 지키는 스튜어드 한 명 뿐이고 간판은 없다. 그런데도 소문난 명소. 멜버른으로 이사해 온 후 그런 곳들이 많다고는 들었는데 가보진 못했다. 대신, 페이스북이라던지 광고를 가열차게 넣는 보일러메이커 하우스를 어제 친구와 한 번 가보았다. 여느 멜버른의 힙한 술집답게 안은 잘 꾸며져 있고, 덥수룩한 턱수염을 기르고 가죽 앞치마를 한 바텐더들이 위스키와 맥주를 서빙하는 곳. 한마디로 요즘 말하는 "Instagram-rea.. 더보기
日本語の学院 일본어 학원 등록해서 오늘 첫 수업. 傘(かさ)같은 간단한 단어들을 위주로 가르쳐주니 좋다. NHKラジオ 강좌는 회화 위주이긴 해도 쉬운 단어를 빼먹고 가는 느낌이랄까가 있었는데. 다른 사람들도 같이 있는 수업에서 집중하니 시간이 금방 간다. ​ 수업 들어가기 전 페더레이션 스퀘어에 앉아 저녁 밥을 Lord of Fries에서 샀다. 오늘만 이렇게 먹어야지. 평소에 운동 하니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. ​ 수업 끝나고 Parliament 역으로 향하는 길. 오늘따라 색감이 좋아 찍어본 Bourke St. 더보기